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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 섀도우 팔레트 베러 댄 아이즈 # 03 말린 라그라스 솔직후기

씬양 2022. 5. 12. 00:10

나는 4구 섀도우 팔레트는 거의 안 써서 갖고 있는 것도 2개밖에 없다.
근데 4구 팔레 후기도 쓰고 싶어서 선물 받았었던 롬앤 베러 댄 아이즈 03 말린 라그라스에 대해 써보기로ㅎ

정말 딱 브라운 메이크업을 위한 구성.
4구 팔레트의 장점처럼 딱 이 4가지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시킬 수 있음. 색이 연한 편은 아님

발색 순서는 뭐..설명 안 해도 알겠지만 연한 색상 순으로 위에서부터 밑으로 발색함
보면 알겠지만 제일 밝은 색깔도 요새 유행하는 누드톤처럼 연한 색감은 아니고 딱 가을가을한 브라운 컬러들임.

1. 베이지브라운의 베이스컬러. 나한테는 좀 누런 끼가 많이 돌고 베이스로는 진한 감이 있어서 손이 잘 안감.... 피부가 어둡거나 연한 색상이 안 어울리는 분들이 베이스로 바르는 게 좋을 것 같음

2. 이건 별로 크게 누렇지 않고 뿌연 브라운 컬러. 쌍꺼풀 부분에 바르면 됨

3. 롬앤이 펄을 잘 만든다더니, 확실히 영롱하니 예쁘다. 이 4가지 중에선 최애. 베이지 빛이 도는데 자잘하지만 자기주장 확실한 오팔펄

4. 팔레트에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다크브라운. 그냥 발색했을 땐 짙은 색이지만 스머징하면 생각보다 꽤 옅어져버려 아이라이너 부근에는 좀 더 짙은 색을 선호하는 내겐 아쉬웠음

실물을 담기 힘들어 펄만 사진 추가함. (펄이 제일 맘에 드니까^^)
저런 자잘한 오팔펄에 바세린광이라 영롱하니 예쁨

  • 눈 발색샷


나한텐 색이 진하게 올라와서 손이 잘 가진 않지만 가을 웜톤들이 쓰기 좋은 팔레트인 듯
하지만 4구 팔레트라 손바닥 정도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좋아서 화장품을 정말 최소한으로 챙겨야 하면 가져가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