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 (Fwee) 틴트 글래스 # 02 써니듀 솔직후기 (내돈내산)

요새 립 욕심이 왤케 나는지....촉촉립 느무 좋아
이번에도 예쁜 촉촉립 찾다가 홀린 듯 구매한 제품인 '퓌 틴트 글래스'

사실 두 가지 색상을 살랬는데, 한 번 써보고 괜찮으면 또 사자 싶어서 한 가지만 구매함
2호랑 3호가 고민됐었는데, 웜톤인 내게 더 어울릴 것 같은 오렌지피치 컬러의 2호 써니듀로 결정!
지금 공홈에서 틴트 글래스 구매하면 '언네임드 C' 미니 립스틱을 증정해 주더라
저렇게 굉장히 미니미니한 립스틱이었음. 휴대성 때문에 나는 저런 크기 좋아함ㅎㅎ

제일 중요한 발색!!!

왼쪽이 써니듀, 오른쪽이 언네임드C 발색
둘 다 탁한 끼 없이 맑은 색감이었음.
'써니듀'는 쨍하지 않은 약간 다홍빛이 도는 오렌지피치
'언네임드C'는 약간의 차분함이 가미된 붉은빛의 로즈핑크

* 써니듀

내 입술에 발색했을 때는 오렌지끼가 딱히 안 느껴짐... 약간의 주황+다홍빛 도는 혈색 있는 입술 정도로 발색됐음. 근데 연해서 그런지 하트퍼센트의 피치코랄 발랐을 때랑 크게 차이가 없었음ㅋㅋㅋ (좀 더 혈색 도는 정도?)
그래도 자연스럽게 혈색 생기는 컬러라 좋았음. 웜톤들이 바르기 좋은 컬러

* 언네임드 C

립스틱이지만 촉촉하면서 부드럽게 발리고, 입술에 광택감도 줌
채도가 막 높은 색감은 아니지만 적당히 채도 있으면서 차분한 듯 아닌 듯의 붉은 로즈핑크 컬러.
증정품이었지만 계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무난하게 쓰기 좋은 컬러여서 좋았음

내 입술이 붉은빛이 잘 올라오는 입술인지, 나한텐 육안으로 봤을 때의 컬러보다 더 붉게 발색되는 경향이 있었음. 그래서 그런지 공홈만큼의 주황빛이 안 돌아서 아쉽지만 웜톤이라면 안 어울리기 쉽지 않은 무난한 컬러라 또 하나의 데일리템이 될 것 같음.
끈적임 없는 촉촉함이었으나 하트퍼센트만큼 가벼운 느낌은 아니고 수분과 오일 중간쯤의 촉촉함이었음. 그래도 입술 답답함 없이 자연스러운 광택감임.

웜톤이 바르기 좋은 촉촉립을 찾고 있거나, 데일리용 립제품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