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도 스테이크 사진 때문에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데, 술을 잘 안 마셔서 이제야 가봄.
5시 오픈에 시간 맞춰 방문한지라 바로 앉을 수 있었지만, 평일인데 대학가라 그런지 5시 30분 넘어가니까 웨이팅 생겼었음.
스테이크가 유명한 술집, 소랑
메인메뉴 중에서 제일 유명한 소랑스테이크는 무조건 시키고, 다른 하나는 고민하다가 메뉴판 뒷장의 우삼겹매콤크림파스타로 주문함.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다고 하길래 고민했지만 식사 겸 1차로 들른 곳이기 때문에 파스타로 pick
다른 테이블에서는 스테이크랑 육회, 전골을 많이 시켰었는데 맛있어 보이더라ㅋㅋ 일단 먹으면서 추가주문 하기로 함



밑반찬은 이렇게 세팅됨.
스테이크를 시켜서 소금, 와사비, 약간 매콤한 소스 이렇게 3가지도 같이 나옴.
하지만 메인 메뉴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음....
적어도 15분 이상 기다리고 나온 스테이크


확실히 비주얼은 사진대로 마음에 들었음. 인증샷 남기기 좋은 비주얼ㅎㅎ
비주얼뿐만 아니라 굽기도 적당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였음. 같이 구워서 나온 마늘, 고추, 감자 다 맛있더라
근데...파스타가 왤케 안나오죠?
파스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술과 함께 나름 천천히 먹고 있었는데 고기를 다 먹을 때까지도 안 나왔음.....스테이크도 꽤 걸렸으니까 메뉴들이 다 늦게 나오나 했건만, 온 지 40~50분이 넘었는데도 안 나오길래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주문이 밀려서 늦어졌다고 하는데 딱히 믿음이.......(다른 메뉴 시킬 의욕 상실)
그렇게 거진 한 시간 걸려 나온 파스타.........


나한텐 매콤한 맛은 별로 없었고, 꾸덕하지 않고 달달한 크림 파스타였음
우삼겹이 있었음에도 딱히 느끼하지 않아서 대부분이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음식들이 맛있었고 가성비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지만, 내가 있던 테이블 말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딱히 메뉴들이 빨리 나오지 않았음. 이처럼 메뉴가 늦게 나오는 게 제일 큰 단점인 것 같음.
그래서 웨이팅을 해야 한다면 빠른 회전율이 안될 게 뻔하기에 쉽게 기다리지 못할 것 같다....웨이팅이 없다면 다른 메뉴 맛보러 갈 의향 있음ㅋㅋㅋ
* 운영시간) 17:00 ~ 00:00 (라스트오더 22:3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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