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당시, 우도 맛집을 찾아보던 중 '온오프'라는 돈까스집이 유명하길래 찾아가봤다.
하고수동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해있고, 웨이팅 있음.
1~2시쯤에 갔더니 대기가 6~7팀 있길래 웨이팅 걸어놓고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구경하려했건만 한 10~15분만 기다리니까 바로 내 차례네....? 웨이팅이 빠르게 빠지나봄 (평일이었음)
흑돼지 치즈돈까스가 유명한데, 이건 2인당 1개만 주문가능하다길래 흑돼지치즈돈까스 1개, 흑돼지돈까스 1개 시킴

나오자마자 비주얼은 합.격

나는 퍽퍽살을 싫어하기 때문에 돈까스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약간 걱정 됐었다.. 그래서 약간 미심쩍은 상태에서 한 입 먹어봤는데, '안 퍽퍽하고 괜찮네?' 라고 느낌. 안 퍽퍽한데 고기는 부드러운면서 맛있더라.
저 돈까스 소스도 과일을 갈아서 만든 맛이 나면서 맛있고, 그 외의 깍두기랑 샐러드도 새콤하니 맛있었음!!!

여기를 방문한 이유인 흑돼지 치즈돈까스!!
이곳의 치즈돈까스 비주얼이 마음에 들어서 방문한거였는데, 사진처럼 치즈가 풍족하게 들어있어 소스를 찍을때 치즈가 흘러내리는 바람직한 비주얼이었다ㅋㅋ 그렇다고 치즈 맛만 나는 것이 아니라 고기와 치즈의 조합도 좋았음.
퍽퍽한 돈까스는 바로 남기는 내게 이 돈까스는 안 퍽퍽해서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음.
가게의 한 면을 차지하는 통유리창이 바다뷰라서 가게 안에서 보이는 풍경도 좋았음. 비록 나는 유리창 부근에 앉지는 못했지만 모든 자리에서 바다가 보이긴 한다. 인테리어도 나름 예쁘게 잘되어 있음.
당시 내가 배가 고팠기도 하고, 맛집 후기를 마냥 믿지 않아 기대를 별로 안했어서 그런지 이 곳은 예상 외로 내게 만족감을 준 제주도 식당 중 하나임
* 운영시간) 매일 11:00 - 16:00 (라스트오더 15:30), 우도 배 안뜨는 날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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