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놀러간 김에 들린 고깃집!! 아주 오랜만에 소고기 먹으러 왔습네다ㅎㅎ
점심 먹으러 여기부터 갔던지라 오픈시간(12시) 딱 맞춰서 도착했음
도착하고 제일 좋았던 건 가게랑 주차장이 넓다는 점. 주차걱정 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소고기가 맛있는, 베테랑바베큐
이곳은 모든 테이블에 숯불로 구워먹을 수 있는 석쇠가 세팅되어 있음
실내에서 먹는 바베큐 느낌ㅎㅎ
그대신 메뉴판에 '백탄, 1회용 태망에 대한 비용으로 인원 수 관계없이 1테이블 당 5천원이 부과된다' 적혀있음...

소고기 종류로는 안거미, 본갈비, 막갈비, 안창살이 있었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안창살은 품절이었다...
그래서 일단 안창살빼고 모두 주문함.

이렇게 테이블 중간에 숯불을 넣어주시고, 밑반찬으로 묵사발과 겉절이, 쌈무, 야채 등을 세팅해주심
저 숯불 위에 올려져있는 갈색 소스는 맛을 보니 스테이크 소스였음
기다리던 고기!!!!
제일 먼저 대표메뉴라 적혀있던 본갈비가 나옴

약간 양념이 되니 상태로 나왔음. 때깔 영롱하네ㅎㅎㅎ


두툼하지만 질기지 않고 맛있었음.
약간의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싱겁지 않았음
숯불의 열기 땜에 생각보다 빠르게 익어서 후다닥 먹을 수 있어 좋았다ㅎㅎ
두번째로 나온 제일 부드럽다는 안거미


생고기 사진 저 두 조각 건짐ㅋㅋㅋㅋ 역시나 질기지 않고 제일 부드럽게 씹혔음
마지막으로 나온 쫄깃하다는 막갈비


다른 것보다 약간 더 기름진 느낌이었지만 맛있었음ㅋㅋ
소고기 맛 설명이 뭔 소용이요.. 고기 자체가 사랑인것을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굳이 제일 맛있었던 걸 고르자면 난 본갈비였음.
근데 여기 환기가 안되더라..창문을 열어도 다들 숯불로 구우니 연기가 아주 그냥 미침...
가게 안이 그냥 뿌옇게 난리남ㅠㅠ 굽다가 숯불 연기가 자꾸 내쪽으로 와서 몇 번 눈물 흘렸음ㅋㅋㅋ
고기를 다먹고 배가 부름에도 사이드메뉴인 쌈장찌개와 모밀 냉국수를 주문함.

쌈장찌개를 시키면 공깃밥 1개를 준다. 맛을 보니, 생각보다 짭지 않았음. 되게 짭쪼름한 고깃집 찌개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았지만 밥이랑 먹기 괜찮았다. 걍 무난하게 맛있었음

모밀 냉국수는 시원하게 맛있어서 한 그릇 다 클리어!!
열심히 먹고 배부르니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창밖 풍경ㅋㅋㅋㅋㅋㅋ
앞에 커다란 호수가 있어서 풍경이 꽤 괜찮음. 저녁에 조명 불켜지면 예쁠 것 같음


너무 열심히 먹은 결과, 20만원 좀 안되게 결제하고 나옴ㅋㅋㅋㅋㅋㅋ
가게를 나오니 머리와 옷에 고기냄새가...ㅎ 그래도 맛있게 먹어서 기분은 좋았음
울산 간절곶 근처에서 소고기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 운영시간) 매일 12:00 - 22:00 ( 라스트오더 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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