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마시는 걸 좋아하지만, 물은 또 증~말 안 마신다...
물은 안 마시면서 음료수나 커피로만 수분 충전하다가 탄산수에 눈을 돌리게 됐는데(탄산러버)
초딩입맛인 내게 탄산수는 너무 건강한 것...향이 난다고 맛있어지는 건 아니더라ㅠㅠ
그렇게 탄산수에 거부감 있는 상태에서 원에이엠 탄산수를 추천받았는데,
내가 알던 탄산수가 아닌 걍 사이다길래 잘마시게 되서 다른 탄산수도 알아보다 발견한 슈가로로!!
처음엔 쿠팡에서 샤인머스켓 맛만 시켰었는데, 이게 너무 맛있길래 공홈에서 할인할 때 4종 다시킴!!

맛은 복숭아, 레몬사이다, 사과, 샤인머스켓 이렇게 4종이 있고 복숭아 맛은 최근에 출시된 거라고 한다.
각 맛별로 6개씩 24개입을 시켰는데, 한 통에 350ml이다.
일단 좋은 점은
1. 단 맛 없는 탄산수는 힘든 나같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료수 같은 달달함.
이건 거진 사이다 같은 느낌이라 탄산수라고 말 안 하면 모를 듯.
다만 단 걸 안 좋아하면 취향에 안 맞을 거다. 단맛 없이 건강하게 탄산을 즐기고 싶다면 다른 제품 gogo.
(실제로 아메리카노 러버인 주변의 2명은 너무 달다고 별로랬음. 나머진 다들 잘 마심)
2. okcal 제품이라는 점
저칼로리도 아니고 0칼로리라길래 맛을 보고 믿기지가 않음...
하지만 감사히 여기며 배달음식에 콜라나 사이다 대신 이걸 마시며 죄책감 더는 중ㅎ
3. 탄산이 마냥 약하지 않음
물론 탄산이 빡! 살아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내가 느끼기엔 탄산이 그렇게 약하지도 않고 적당함
하지만 빅토리아 탄산수의 탄산감은 절~대 따라갈 수 없음.
뚜껑만 잘 닫아놓으니 다음날에도 탄산이 어느 정도 살아 있었음.


근데 시킨 것 중에 사과 맛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데, 내 입엔 다른 맛보다 인공적인 맛이 좀 더 나..
원에이엠 라임맛도 잘 마셨었는데, 맛있어서 애플맛도 시켜보니 너무 별로라 슈가로로로 돌아섰던 건데
걍 사과 맛이랑 나랑 안 맞는가 봄. 사과도 후기가 많던데...
내가 생각하는 맛 순위는 샤인머스켓 > 복숭아 > 레몬사이다 > 사과
레몬사이다는 걍 무난한 레몬향 첨가된 맛이었고,
복숭아는 뭔가 맛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 안 했던 상태에서 마셔보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음.
그래도 나는 샤인머스켓이 향도 괜찮고 제일 맛있었음. (사진도 샤인머스켓만 반 정도 남아있음ㅋㅋㅋㅋㅋ)
만약 다이어트 중이거나 탄산수보다 사이다가 입맛에 맞아서 탄산수가 힘든 분들이라면 슈가로로 탄산수에서 한 가지 맛을 먼저 맛보시고 맘에 든다면 다른 맛을 도전해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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